발더스3 수호자 돕기
수호자 돕기 퀘스트는 지금까지 수없이 꿈에서 등장하고, 기스양키 양성소에서도 중요하게 언급하던 녀석의 정체를 알려주는 퀘스트이다.
2막을 클리어하고 발더스 게이트로 가던 도중 영계로 가게 된다. 그러면 수호자가 기스양키 종족들의 습격을 막아내고 있을텐데 도와주러 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하프 일리시드가 될 수 있는 올챙이를 주고, 스토리에 대한 내용도 이해할 수 있으니 꼭 자세히 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호자 돕기 시작
2막 그림자 저주가 물든 땅에서 케더릭 토름 쓰러트리기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고 3막 발더스 게이트로 향하면 자동으로 시작되는 퀘스트이다.
정확히는 처음 웜의 망루로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긴휴식을 하면 절대자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복종을 강요한다. 그 후 영계 차원 관문이 열리며, 기스양키 종족들이 습격을 시작한다.
3턴 안에 영계 차원 관문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고, 모두 들어갈 필요 없이 1명의 캐릭터만 영계 차원 관문에 들어가면 된다. 상당히 짧은 거리기 때문에 도약 강화 또는 안개 걸음 같은 이동기 1번이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또한 1턴마다 기스양키 전사들이 1마리씩 튀어나오니 경험치 이득을 볼 유저는 1턴에 나오는 기스양키까지 모두 잡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3턴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절대자가 유저를 마인드 플레이어로 만들면서 게임 오버가 되니 주의하자.
꿈속 방문객 지원하러 가기
영계 차원 관문을 통해 영계에 도착하면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된다. 가는 길에 기스양키 전사들이 길을 막고 있을 텐데, 시야에 닿지 않는 곳으로 은신 후 점프를 해서 기습 공격을 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처음 2마리와 내려가다 1마리를 잡으면 모두 잡은 것이다.
그 후에 끝까지 내려가면 황제와 지능 포식자들이 있고, 그 외에 기스양키의 왕자인 오르페우스와 기스양키 종족들이 있을 것이다.
대화를 나눠보면 알겠지만 꿈속에 등장하던 수호자는 황제이며, 황제는 이 오르페우스의 힘을 이용하여 지켜준 것일 뿐이다.
처음 만나는 순간에 바로 대화가 시작될텐데, 여기서 황제를 도와줄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데 사실상 선택지는 황제를 도와주는 것 외에는 없다.
황제가 죽는 경우
그 이유는 황제를 제거하는 순간 일리시드의 힘을 막아줄 상대가 없기 때문에 바로 영계에 들어가지 못한 것과 동일한 엔딩이 나온다.
다만 유저가 잘 알지 못하고 황제를 죽이는 경우에는 1번 더 기회가 있는데, "일어나. 함께 싸워 주지."를 선택하면 황제가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하고 아군으로 참전한다.
죽게 놔둘 경우 당연히 유저는 마인드 플레이어가 되면서 게임은 오버되니 주의하자.
황제 도와주기
기스양키 종족들을 제거하고 황제를 도와주자. 어차피 3막 후반에 황제의 편이냐 오르페우스 편을 들을 것이냐 최종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편안하게 황제를 도와 근위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투 자체도 황제가 동맹이 되는 순간 기스양키 종족들이 아무리 강하다고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만약 황제를 공격하는 선택을 해도 기스양키는 적이 되기 때문에 이득은 전혀 없으니 참고하자.
퀘스트 완료
황제를 도와 기스양키 종족들을 제거하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스토리에 관한 대화들이 꽤 많으니 스킵하지 말고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호자 돕기가 끝나는 순간 황제가 영계의 올챙이를 주는데, 이 올챙이를 섭취하는 순간 세레모포시스를 받아들여 하프 일리시드가 된다.
굳이 안먹어도 되고, 먹으면 일리시드의 나머지 영역이 해제되는데 해당 내용은 일리시드 공략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아무튼 퀘스트 완료하고 기스양키 전사들이 가지고 있는 거침없는 쿠시고의 장화 및 영약, 두루마리 등을 모두 파밍하고 차원 관문을 통해 물질계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