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해골미로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골미로는 그저 어둡고 길이 복잡하여 길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짜증나는 던전일 뿐이죠.
해골미로에 들어가실 때 유물 중 하나인 랜턴이 없으시다면 과감히 포기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또한 해골가면이라는 유물이 있으시면 해골이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미로를 클리어하는 아주 쉬운 방법은 아시다시피 벽하나를 잡고 쭉 진행하기만 하면 다시 출구로 나올 수 있죠. 그러나 얼마나 길고 멉니까?
저는 해골미로를 클리어 할 때 어려운 점은 생각보다 넓어 길을 잃어버리고 비밀방을 찾느라 헤매고 보상상자를 찾으러 다니는 게 짜증났습니다.
사실 포레이저 던전의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깰 수 있을 정도로 도전의 영역이기보다는 노가다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런 포레이저 던전의 몬스터와 보스의 수준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하드모드를 플레이 하였으나 난이도의 큰 상승은 없었습니다.
포레이저 해골미로 공략
해골미로에 들어오시면 첫 느낌은 아주 깜깜한 데다가 미로라서 아주 곤란합니다. 미로 곳곳에 횃불이 있는데 이것은 업적에 관련이 되어 있는데, 모든 횃불을 밝히면 빛을 비추는 자라는 업적이 클리어됩니다. 포레이저가 처음 나왔을 때는 없던 업적이었는데 나중에 추가됬습니다. 저는 이 업적이 없을 때 켜봤지만 뻘짓이었죠...ㅠㅠ
미로를 진행하시다 보면 몬스터를 만나는데 해골미로에는 소형 해골과 대형 해골이 있죠. 두 해골의 패턴은 간단합니다. 그저 달려와서 때릴 뿐 크기와 맷집에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소형 해골을 잡으면 다수의 뼈와 대형 해골을 잡으면 다수의 뼈와 엄청난 해골이라는 두개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해골이라는 아이템은 극복의 증표를 만들 때 쓰이니 모아두면 좋습니다.
해골미로를 이제 공략하시는 분이라면 뼈가 부족해서 곡괭이 같은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지 못하셨을 테니 다잡고 가시면 됩니다.
길의 순서는 굳이 올리지 않겠습니다. 너무나도 길고 의미 없기 때문이죠. 제일 밑에 해골미로 전체 맵을 올려 두었으니 참조해주세요.
해골미로에는 특별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생명력 1개를 제물로 삼아 도박을 하여 다양한 아이템 및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중복 도전이 가능합니다.
제일 추천하는 것은 터미네이션이며 넘사벽입니다. 최종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드루이드와 시장에 팔면 꽤나 비싼 EMP 폭탄을 10개씩이나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드루이드를 얻어 놓으면 상당히 편합니다. 자동 파밍이 되기 때문이죠. 그 다음에는 주관적인 순서지만 광기>조제>파멸 정도가 있고 레벨이 낮으시면 조제가 더 낫습니다. 팔아도 값이 꽤 나가며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 3가지는 그나마 좋습니다.
그다음은 다 쓰레기이며 그 중 가장 쓰레기는 도전입니다. 필드에 있는 선공형 몬스터를 다수 소환하며 대략 20~30마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 잡기도 귀찮고 보상도 쓰레기며 하트만 날리는 함정카드입니다. 그러나 오컬트라는 업적 내용이 피의 의식을 수행해야 하는데 도전이 피의 의식입니다. 업적을 클리어하실 때 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던전에는 2개의 파란색 상자가 있으며, 이 상자에는 네크로 지팡이와 극복의 증표를 줍니다. 2개의 상자를 획득하시면 자동으로 던전에서 나갈 수 있으니 파란색 상자 1개를 남겨두어 챙길거 다 챙기시고 마지막에 여는게 꿀팁입니다.
네크로 지팡이는 말 그대로 해골을 소환하는데 내 편이 아닙니다. 적으로 소환이 되는데, 아이템과 코인을 챙길 수 있습니다. 추후 죽음의 지팡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이것을 이용하여 1,000,000,000,000(1조)원을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등대와 포션, 사당, 함정을 이용하여 쉽게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른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도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빨간색 세모는 횃불을 의미하며 별은 소형 상자, 주황색 큰 세모는 생명력을 받치는 구조물이고, 마름모는 파란색 상자입니다. 핑크색 네모는 비밀방으로 가는 지역이니 벽을 화염지팡이나 번개지팡이로 부시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즐겜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