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3 메이리나 구출하기
메이리나 구출하기 퀘스트는 1막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중 어렵고 까다로운 편이다. 그러니 레벨 3레벨에 공략하기는 어려운 편이고, 최소 4레벨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려운만큼 보상도 좋은 편인데, 선택지에 따라 영구적으로 스탯을 +1 올려주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무슨 선택을 하는지는 본인의 취향껏 하면 된다.
퀘스트 이름 그대로 메이리나를 에텔에게서 구출하면 되는 퀘스트이다.
메이리나 구출하기 시작
에텔은 티플링이 있는 동굴에서 잡화점을 운영할 때 처음 볼 수 있는데, 대화를 잘하면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퀘스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퀘스트와 연계해서 클리어해도 된다.
에텔 할머니 심문하기
① 메이리나 구출하기 퀘스트는 좌표[x 51, y 322]에 가서 시작하면 된다.
② 해당 위치에 가면 에텔 할머니가 메이리나를 돌려달라는 드미어 & 줄 형제와 언쟁을 버리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대화가 시작되는데, 우선 진정하라고 해보자.
이 형제들이 말하길 여동생[메이리나]이 마귀할멈을 찾아갔는데, 연락이 두절되어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다고 한다. 에텔 편을 들어도 상관없지만 에텔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압박을 넣어보자.
③ 그러면 에텔이 눈치 없는 새끼라고 내 집에 오면 가만 안둔다고 하고 사라지는데, 어차피 싸울 녀석이라 상관없다. 그리고 형제들의 말을 더 들어보면 메이리나가 죽은 남편을 살리기 위해 에텔에게 찾아갔다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알아서 하라고 해서 섀도하트의 호감도를 챙긴 뒤 에텔의 집으로 찾아갔다.
에텔의 집 찾아가기
① 에텔의 집은 강가의 찻집 순간 이동진 근처에 있다.
② 습지에 도착하면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나서 조사를 하면 습지의 모습이 변하게 된다. 만약 주사위 굴림에 실패하면 화창한 습지의 모습으로 가게 된다.
③습지를 걷다 보면 양 또는 레드캡이 돌아다니고 있을텐데, 레드캡이 양이다. 에텔의 하수인으로 에텔과 대화를 하면 어차피 적대되는 녀석들이니 지금 처리하는 것이 편하다.
레드캡 2마리, 레드캡 장로 2마리가 있는데, 장로부터 체력이 약하고 귀찮은 마법을 사용하는 장로부터 제거하면 된다. 공격하기 전에 유리한 지형 잘 짜두고 은신 공격으로 기습 당함 상태로 만들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② 에텔의 집에 도착하면 우물이 하나 있다. 이 우물은 마시면 긴 휴식전까지는 최대 생명력이 10 증가하는데, 긴휴식을 하면 메스꺼움 상태가 나와서 정신 피해와 산성 피해에 취약해진다. 에텔 잡기 직전에 먹고 오거나 아니면 아예 안 먹는다.
③ 에텔의 집에 도착하면 메이리나와 에텔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하던 메이리나는 사라지게 되고 에텔도 1턴의 전투 이후 사라진다.
다만 메이리나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준다면, 처음에 언급한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퀘스트는 취소 또는 받을 수 없게 된다.
④ 에텔과 메이리나가 사라진 벽난로를 통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다만 화염피해를 입으니 벽난로를 클릭해서 꺼주거나 물을 뿌려주면 된다.
그리고 벽난로에 입장하기 전에 옹이투성이 찻집[에텔 집]을 한 바퀴 돌면서 파밍하고 가면 된다. 신속 물약, 동물 대화 물약, 회복 물약 등등 물약이 대부분이다.
에텔 추격하기
벽난로를 통해 입장하면 에텔의 환영이 보이는데, 딱히 중요하진 않다. 이곳에는 아이를 잃은 눈먼 엘프, 자신의 목을 들고 있는 마그린, 석화된 에프린, 환영에 시달리고 있는 로린이 있다.
모두 스토리에 전혀 상관없는 애들이고, 에프린의 석화는 바실리스크 기름으로 구할 수 있긴 한데, 바로 구하면 죽기 때문에 에텔을 죽인 뒤 석화를 풀어줘야 한다. 바실리스크 기름은 테이의 사령술을 구하는 곳에서 얻을 수 있었다.
옹이투성이 문
옹이투성이 문을 통과해야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처음 다가가면 대화가 시작된다. 이 문은 에텔에게 희생당한 사람으로 저주를 받아서 이 모습이 되었다.
협박이나 설득을 하면 마귀할멈이 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카메라 시점을 이동해서 어두운 부분을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다. WASD 모드를 사용하면 그냥 돌진해도 들어가진다.
다른 방법도 있는데 문 앞에 있는 속삭이는 가면을 착용하는 방법이다. 1명만 착용해도 모두 문을 통과할 수 있는데, 다만 내성 굴림에 실패하면 혼란 상태에 빠져 아군을 공격하게 되니 문을 통과하고 바로 벗기거나 죽여서 되살려야 한다.
만약 선악 보호 마법[두루마리]이 있다면 가면을 착용하는 대상에게 사용해 주자. 그러면 에텔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는다.
에텔 하수인 제거하기[가면 4인방]
문을 통과하면 가면을 착용한 에텔의 하수인들이 4명 있다. 이 하수인은 가면을 착용하지 않는 캐릭터들을 목격하면 바로 전투로 돌입한다.
바로 제거해도 상관없고, 어렵다면 가면 착용하고 유리한 지점에서 은신 공격으로 전투를 시작하면 된다.
막상 전투를 시작해 보면 에텔에게 조종당하고 있을 뿐인 존재들이라, 불쌍하게 생각한다면 비살상 모드를 켜고 제압하거나, 가면을 모두 쓰고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면 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에텔이랑 전투할 때 소환되기 때문에 에텔 보스전 난이도가 배로 올라가게 된다.
다음 통로는 폭포가 내리는 곳으로 통과하면 된다. 물 때문에 길이 잘 안 보일 뿐이지 가까이 다가가서 점프하면 넘어갈 수 있다.
유독 가스 구간
에텔의 하수인 다음 방으로 넘어오면 이제 유독가스가 있는 구간이다. 이 유독 가스는 다가가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잘 피해서 가야 한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방법은 대략 3가지이다.
ⓐ 속삭이는 가면을 착용한 상태의 캐릭터가 다가가면 잠시 사라지기 때문에 다 같이 움직이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 또한 이 유독가스는 가벼운 물체만 올려놔도 작동 안 되는데, 가스가 나오는 환풍구를 찾는 것도 번거로운 과정이니 추천하지는 않는다.
ⓒ 깃털 낙하 두루마리를 이용하면 점프해서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가장 아래로 내려가면 메이리나가 옹이투성이 우리에 가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우리를 부수면 메이리나는 떨어져 죽어 버리니 삼가자.
이제 곧 에텔과 보스전을 시작하니, 아래로 내려가 매캐한 공방에 들어가자. 이곳에 있는 버섯원진을 통해서 지상으로 올라간 뒤 긴 휴식을 취하고 오는 것이 좋다.
에텔 보스전
에텔과의 보스전의 핵심 포인트는 3가지이다.
ⓐ 에텔과의 전투 첫턴에 메이리나를 가둔 우리에 불을 붙이니 몇턴이 지나면 우리가 부서지고 메이리나는 죽게 된다. 그러니 물병이나 물 마법 같은 것으로 불을 꺼주면 된다.
ⓑ 그 후 에텔은 분신을 사용한다. 분신은 대략 5마리 정도 소환되는데, 1대만 맞춰도 분신은 사라진다. 그러니 마력탄 스킬을 이용해서 1대씩 분신을 맞춰주면 제거된다.
본체는 분신과는 다르게 요정의 생명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구분하기 쉽다.
ⓒ 에텔은 곤경에 처한 여인이라는 마법을 사용하여 메이리나로 변신한다. 잘못 때리면 메이리나가 죽기 때문에 에텔을 구분해서 공격하면 되는데, 메이리나는 레벨 1이며 임산부이기 때문에 배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자.
이것만 알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는데, 그래도 어렵다면 속도 포션을 먹고 집중 공격을 하면 더 쉽게 잡힐 것이다.
에텔 할머니의 머리털
에텔의 체력을 20% 이하로 만든 다음 에텔의 턴이 오면 살려달라고 빌게 된다. 물론 에텔의 턴이 오기 전에 죽여버리는 경우에는 해당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다.
이 대화에서 메이리나의 구출을 포기하면 에텔 할머니의 머리털을 받을 수 있다. 아니면 공격해서 아예 죽일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머리털은 못 받는다.
에텔 할머니의 머리털은 섭취하면 영구적으로 스탯 +1의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력캐에 스탯을 추가해 주는 것이 좋다.
에텔 시체 파밍
에텔을 죽였을 경우 빛바랜 부적과 코렐론의 은총을 얻을 수 있다.
매캐한 공방 파밍하기
매캐한 공방에 들어가면 여러 아이템들이 있다. 우측에 있는 포션들은 적들에게 투척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굳이 안먹어도 무방하다.
우선 장비는 잠들지 않는 눈알과 노파의 지팡이가 있고, 그 외에 챙겨야 할 물건이 있다면 쓰라린 사별이다. 쓰라린 사별을 이용하여 메이리나 구출하기 퀘스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메이리나 남편 되살리기
매캐한 공방에 있는 버섯 원진을 타고 올라가자. 그러면 메이리나가 어떤 관을 붙잡고 슬퍼하고 있는데, 이 관이 남편 시체가 있는 관이다.
대화를 걸어서 마법봉으로 남편을 되살릴 수 있다고 하면 된다.
그런 뒤 마법봉으로 관을 겨누면 남편이 시체로 되살아나는데, 이 마법봉을 넘기면 메이리나가 남편과 같이 발더스 게이트로 떠난다. 이제 메이리나는 3막에서 보면 된다.
언더다크로 가는길
에텔과의 보스전이 치르던 장소 기준으로 유독 가스가 있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올라가면 언더 다크로 가는 곳이 있다. 이곳은 우선 점프력이 낮은 캐릭터는 올라올 수 없다.
끝까지 올라오면 옹이투성이 문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 시점을 뒤로 옮겨도 움직일 수 없어서 속삭이는 가면을 사용해서 통과해야 한다. 다만 이제는 에텔이 없으니 마음껏 착용해도 된다.
버섯 원진을 통해 언더다크를 왔는데, 사방이 막혀서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환각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니 벽으로 이동하면 통과할 수 있다.
여기까지 발더스게이트 3 메이리나 구하기 퀘스트 공략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수정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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