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3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퀘스트는 1막의 주요 퀘스트인 치료제 찾기의 하위 퀘스트 중 하나이다. 퀘스트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에텔 할머니에게 받는 퀘스트이며, 기생충 제거에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에텔에게 가는 것은 1막에서 필수 코스라고 생각되는 곳인데, 해당 내용은 1막의 유명한 메이리나 구출하기 퀘스트 공략이 아니다.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시작
에텔 할머니는 티플링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에메랄드 숲 동굴[좌표 : X 192 Y 546]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해당 장소에 가서 에텔 할머니에게 대화를 걸어보자.
에텔 할머니가 주책좀 떨게 해주면, 주인공이 아픈 것을 알아채는데 이때, 마인드 플레이어 기생체가 들어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 된다.
그러면 무서운 표정을 지어주며, 이 할머니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 후 에텔 할머니가 자신의 찻집으로 초대한다.
위치는 지도에 표시되니, 알아서 찾아가면 되는데 중간에 에텔을 한번 더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이곳을 설명하는 이유는 처음에 설명한 장소에 없거나 이곳에서 먼저 만나는 유저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해당 장소에 가면 드미어와 줄 형제가 에텔 할머니에게 자신의 동생 메이리나를 돌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형제를 이 장소에서는 살릴 수 있는데, 몇 걸음 못가서 곧 죽을 운명이라 마음대로 선택해도 된다.
다만, 에텔 편을 들어줘야 에텔의 집에 가서도 살갑게 맞아준다.
에텔의 집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가면 에텔 할머니가 주인공 일행들을 맞이할텐데, 누구의 편을 들었던 상관없이 메이리나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면 적대하게 된다. 또, 에텔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한번 용서해 달라고 빌어야 대화가 성립된다.
어쨌든 메이리나 얘기만 안하면 기생충 제거를 도와준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기생충 제거의 대가를 한쪽 눈이라고 하니 잘 결정해 보자.
한쪽 눈 제거하기 선택
한쪽 눈을 제거한다고 결정했어도 실제로 눈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눈동자가 변경될 뿐이다. 다만 이 선택을 하면 레이젤, 섀도하트의 호감도가 꽤 떨어지니 이 캐릭터들은 잠시 다른 지역에 두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방법도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동료의 눈을 바치던가, 위더스에게 용병을 구입해서 용병의 눈을 바쳐주면 된다.
하여튼 눈을 바친다는 선택을 하면 에텔 할머니의 모습이 순식간에 보기도 역겨운 외형으로 변경되고, 치료의 대가를 치르게 만든다.
대화만 보면 기생체를 제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실력 있는 녹색 마귀할멈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 주인공의 기생충은 그런 허접한 기생충과는 다르기 때문에 결국 제거에 실패한다.
퀘스트 완료 보상
보상이라기보다는 대가 지불이라는 상태 이상이 생기는데, 협박 판정에 보너스를 받는 대신 포착 판정에 불리 보정을 받는다. 이득보다는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사실상 디버프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게다가 영구 지속이기 때문에 없앨 방법도 없다.
그래서 에텔 할머니도 한쪽 눈을 먼저 조져놓고 실패한 것이 뻘쭘했는지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 보상을 준다. 에텔 할머니의 부적이라는 일회용 아이템이다.
긴 휴식을 취하기 전까지 유지되는 버프를 주며, 각종 스탯의 유리 보정과 함께 임시 생명력, 소지 무게 2배 증가, 낙뎀 절반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나름 괜찮아 보이지만 일회용이기 때문에 보상은 매우 쓸모없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눈을 제거하던 마음에 안들어서 에텔 할머니를 공격하던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퀘스트는 완료된다.
여기까지 발더스 게이트3 에텔 할머니에게 도움받기 퀘스트 공략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수정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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