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보이드 세계관에서 물은 필수이다. 처음 시작하면 물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는데 욕조, 수도꼭지, 변기 등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기가 끊기면 물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그 전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을 찾아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빗물받이통이 있다. 물론 우물에서도 구할 수 있으나 위치가 한정적이니 이 글에서는 생략한다.
그러면 빗물받이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프로젝트 좀보이드 빗물받이 통
빗물받이 통은 빗물을 모으는데 사용되며 타일 1개의 공간을 차지한다. 비가 오면 빗물을 사용할 수 있는 물로 변환하며 우물이나 강, 호수와 같은 수역의 대체품이다.
물론 강, 호수는 오염되서 그냥 마시면 안되고 빗물받이 통 역시 그냥 마시면 안되고 냄비에 넣고 오븐에 끓여 마셔야 한다.
빗물받이통을 설치하려면 목공 레벨이 필요하다. 정확히는 목공 4레벨과 7레벨에 만들 수 있는데 제작 재료는 동일하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이 다르다.
4레벨의 빗물받이 통은 160의 물을 저장하며 7레벨의 빗물받이는 400의 물 용량을 저장하니 2.5배의 저장량의 차이가 난다.
좀보이드 빗물받이 설치 방법
우클릭 → 제작하기 → 가구 → 빗물받이 통을 클릭하면 제작할 수 있다. 빗물받이통의 제작 재료는 판자 4개, 못 4개, 쓰레기 봉투 4개가 필요하다. 또한 배관 연결을 위해 파이프 렌치가 필요하니 잊지말자.
이제 본격적으로 설치를 해보자. 1층에 있는 싱크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싱크대 바로 위에 3x3[총 9개] 타일의 범위 안에 빗물받이통을 설치해야 한다. 범위를 확인하려면 좌측에 있는 떼어내기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배관연결을 하고자 하는 물체[싱크대, 세탁기]등은 반드시 실내판정을 받는 방안에 위치해야 하며 실내 판정은 벽과 지붕으로 완전히 둘러 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비를 모으기 위해서는 빗물받이 통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야 하니 윗층에 설치해주고 빗물받이 통 위에 지붕이 없나 확인해주자.
2층에 설치해주기 위해 밖으로 나가 계단과 바닥을 만들었으며 그 바닥위에 빗물받이 통을 설치했다. 다시 연결할 싱크대로 가자.
싱크대에 가서 우클릭을 하면 크롬 싱크대 배관연결이 나온다. 빗물받이 통을 설치하기 전에는 안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이 때 배관연결을 위해 파이프렌치가 필요하며 없다면 빨간색 글씨로 나온다.
배관연결을 누르면 이제 끝이다. 이제 비가 올때까지 기다려보자. 빗물받이 통에 있는 물을 그대로 섭취하면 오염된 물이라 안전하지 않을 뿐더라 죽음의 위기까지 온다.
하지만 배관을 연결해서 싱크대에서 받아서 먹으면 깨끗한 물이 되기 때문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루이빌 드럼통
목공 레벨을 올리지 않았다면 빗불받이 통을 파밍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다만 루이빌 피난민 캠프까지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지만 6개의 공짜 빗물받이 통을 얻을 수 있다.
피난민 캠프는 검문소를 넘어가야 하고 정확히는 루이빌 군사기지를 지나면 나온다. 드럼통에 있는 장작을 제거한 뒤 빗물을 받아 사용하면 무려 저장량 800짜리의 빗물받이 통이 된다.
물론 모드 맵을 사용한다면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차이나 타운, 포트 레드스톤, 블랙우드, 코돈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