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목초지에 있는 멧돼지, 산에 있는 늑대를 테이밍 했듯이 평원에 있는 록스도 테이밍이 가능하다. 이번에 테이밍 하는 록스는 거대한 몸집만큼 체력도 많고 강하다. 그러니 공략 글을 천천히 읽어보고 제대로 준비하고 한번에 성공하자.
그러면 이제 평원에 서식하는 록스의 정보 및 길들이는 방법과 먹이, 번식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1. 록스 성능
록스의 체력은 1000이며 130의 베기 대미지와 둔기 120의 범위 공격을 한다. 실제로 들어오는 대미지는 누비 세트 4강화를 입었다면 막지 않을 경우 30 ~ 40의 딜량이 들어오며 누비 세트 기본이라면 40~50의 딜량이 들어온다.
패턴도 단순해서 방패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패링할 수 있는 정도이다. 다만 덩치가 커서 느릴 것 같지만 이동 속도는 빠른 편이고 공격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직선으로 걷기만 해도 공격에 맞지 않는다.
평원을 돌아다녀도 0성 록스만 보이는데 록스 2성은 있을까?
→ 정답은 아쉽게도 아직 없다. 평원 다음 지역인 안개 지대가 추가 되었지만 소식은 없다. 언제 추가될 지 모르겠지만 계획 조차도 없다.
1) 록스 드랍 아이템
이름 | 수량 |
록스 고기 | 4~5 |
록스 가죽 | 2 |
록스 트로피 | 10% |
록스 고기는 익기기만 해도 좋은 음식이지만 록스 파이나 고기 모듬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록스 가죽은 록스 망토, 록스 가죽 러그에 사용되는 것 외엔 아직까지 사용할 곳이 없다.
2) 록스 상대 방법
높은 체력과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타격 및 베기 대미지에 물리 저항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검과 둔기류로 잡기에는 꽤 어렵다.
그래서 창이나 활, 아트가이어, 산미치광이로 잡으면 좋다. 특히 추천하는 것은 방패와 산미치광이 조합이며 그 담으로는 아트가이어인데 보조 공격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이제 어느정도 록스에 대해 알아봤으니 록스를 어떻게 테이밍 할 지 알아보자.
2. 테이밍 준비
1) 필요 재료
록스를 테이밍 하는 과정에 필요한 재료가 있다. 일단 록스의 먹이인 보리, 아마, 클라우드 베리를 준비하자. 먹이는 10개 정도면 1마리는 테이밍 할 수 있다.
그 다음 심연의 작살과 스태미나 물약을 챙겨주면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다.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할 것이다.
2) 울타리 or 구덩이 준비
그 다음은 록스를 가둘 구덩이를 준비하자. 록스의 덩치를 생각하면 평소에 준비하던 것보다 좀 많이 커야하고 더 깊어야 한다. 특히 2마리 이상을 가두면 록스가 타고 올라 오는 경우가 있다.
대략적으로 크기는 록스 덩치의 4~6배 정도의 넓이면 좋고 깊이도 록스 기준으로 2배 이상은 되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모든 모기 및 풀링을 처리하고 가는 것이 좋다. 록스가 생각보다 모기한테 약해서 테이밍하던 록스가 모기한테 죽을 수 있고 풀링은 록스를 공격하진 않지만 유저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테이밍 과정을 어렵게 만든다.
구덩이에 유인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심연의 작살을 록스에게 꼽고 구덩이로 같이 뛰어 내리면 된다. 그러면 작살로 록스가 땡겨져서 구덩이로 안전하게 들어가면 줄을 끊고 스태미나 포션을 먹던가 잠시 쉬고 채운 뒤 뛰어서 구덩이를 벗어나자.
심연의 작살이 없다면 늑대 테이밍에서 했던 방법을 사용하면 되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구덩이 위에 나무 바닥을 만들고 그곳에 록스가 오면 나무 바닥을 부숴서 같이 구덩이로 떨어지면 된다.
3. 테이밍 시작
구덩이에 가둔 록스에게 아까 위에서 설명해둔 먹이를 던져놓자. 대충 보리 10개면 넉넉하고 던져 놓으면 테이밍이 시작되면서 실제 시간으로 최소 30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테이밍이 완료 될 것이다.
길들이는 과정에는 록스 주위를 떠나지 말자.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테이밍이 진행되지 않아 시간만 날리게 되는 셈이다. 주변에 있는 적들이나 정리하고 번식 농장을 건설하거나 록스 안장을 만들어주는 활동들을 하면 된다.
4. 테이밍 성공
길들여진 록스는 녹색 체력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길들여진 록스와 길들여지지 않은 늑대 모두 서로 공격을 하지 않으니 같은 우리에 넣어 놔도 무방하다.
본래에는 풀링과 적대하지 않은 록스였으나 길들여진 록스는 풀링을 보면 달려가 먼저 공격을 하고 풀링 역시 마찬가지이다.
5. 록스 번식 및 농장 만들기
록스도 당연히 번식이 가능하다. 2마리의 록스에게 먹이를 제공하면 록스 송아지를 낳는다.
록스 농장은 이 글을 참고하면 좋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록스를 높이 올려서 가둔 다음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밥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2~3마리를 가두면 된다.
그 다음 록스의 뒷부분 공간은 움직이지 못하게 하되 아랫 부분은 뚫리게 해서 새끼를 낳으면 자동으로 아래로 떨어지게 해서 새끼만 관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6. 록스 타기
현재 록스는 발헤임에 나온 유일한 탈 것이다. 먼저 록스 안장을 만든 다음 퀵슬롯에 할당하고 록스에게 다가가 장착시키면 된다. 안장을 착용시켰다면 E키를 눌러서 록스에 올라 탈 수 있으며 안장 제거는 shift + e 키를 눌러 제거할 수 있다.
록스 안장 제작 재료
록스의 안장은 작업대에서 만들 수 있으며 제작 재료는 가죽 조각[10], 아마포 실[20], 흑철[15]이 필요하다. 록스를 길들이는 시점이라면 대부분 이정도의 자원은 비축 했을 것이다.
팁
탈것으로 이용하는 록스는 나름 우수한 편이다. 높은 체력과 어느 정도의 피해 저항도 있고 전력 질주를 하면 유저보다 빠르다. 또한 갑옷을 입은 유저는 느려지기에 더욱 메리트가 있는 편이다.
게다가 유저는 무게 수치 때문에 제한된 용량을 넘으면 스태미나를 회복할 수 없고 달리기도 할 수 없지만 이 상태에서 록스에게 올라타서 이동이 가능하다.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전투를 시작하고 타고 있는 상태에도 동일하다. 그러니 검은 숲이나 목초지 따위에서는 거의 내릴 필요도 없다.
아쉬운 점은 체력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인데 먹이를 줘야 4초마다 1씩 회복하며 배고픈 상태에서는 10초마다 1씩 회복하며 록스를 탄 상태에서 공격을 직접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위험한 상대가 오면 도망가거나 내려서 직접 전투해야 한다. 안그러면 너무 피해가 커서 오랫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 풀링한테 1대만 맞아도 몇 분동안 쉬는 기적의 체력 회복 속도이다.
승마 스킬
승마 스킬은 록스를 타고 질주를 하면 초당 0.2의 경험치가 오른다. 스킬 레벨이 오르면 좋은 점은 록스의 달리기 속도가 증가 되고 스태미나 사용량은 적어진다.
100레벨이 되면 달리기 속도 +25% 증가 스태미나 -50% 감소가 되니 참고하자.
7. 록스 운송하기
거대한 덩치를 가진 록스를 본진으로 운송하려면 약간의 건물과 롱쉽이 필요하다. 당연히 포탈 이용은 불가능하니 배를 통해 운송하는 수 밖에 없다.
주의해야 할 점은 롱쉽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닳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이면 한번쯤은 수리를 해야하고 바다뱀을 만나면 록스가 발작해서 바다로 뛰어들어가 전투를 시작하니 최대한 몬스터를 피해서 가야한다.
물론 수영을 할 줄 알아서 바다에 빠진다고 죽지도 않고 서펜트도 박살낼 수 있으나 바다에 빠지면 따라오지도 않고 지멋대로 가서 골치 아프다. 작살로 최대한 끌거나 직접 타서 기력이 다하기 전에 육지로 운송하자.
여기까지 발헤임 록스 공략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수정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블로그에 더 많은 공략이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