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헬 튜토리얼
튜토리얼은 불 피우는 것을 배우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알면 재밌는 스토리나 튜토리얼을 클리어하고 스토리 모드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들이 있다.
이제 막 그린헬을 시작하는 뉴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임은 상당히 불친절해서 어떻게 하라는 지시가 없기 때문에 죽어서 몸으로 터득하며 나아가는 게임이다.
이러한 시행 착오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대한 스포를 하지 않는 선에서 공략글을 시작한다.
튜토리얼 시작
처음 시작하면 주인공 제이크와 그의 아내인 미아가 같이 있는 스토리이다. 'T' 키를 눌러서 무전기 사용 방법을 배우고 뒤로 돌아 길을 따라가면 된다.
무전기의 선택은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선택하면 되고 스토리에 영향은 전혀 없다. 그리고 여기서 아내에게 다가가려고 절벽을 뛰어 내리면 추락사로 죽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주인공과 아내가 살 거점이 보인다. 이곳에 도착하면 2일차가 되며 불 피우기 미션이 시작된다.
그린헬 불 피우기
처음 그린헬을 시작하면 불 피우는 방법부터 막힐 수 있다. 설명이 상당히 불친절해서 지금 당장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리는 것이 당연하다.
불을 피우려면 불[작은 불], 점화 도구[핸드 드릴], 불쏘시개[둥지, 마른 잎]이 필요하다.
튜토리얼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작은 불 뿐이며 건설하는 방법은 N 키를 누르고 오른쪽에 있는 불 아이콘을 누른 뒤 작은 불을 선택해서 적절한 땅에 건설하면 된다.
그다음 작은 불의 재료인 작은 나뭇가지 6개, 나뭇가지 8개를 모으면 된다. 나뭇가지들은 바닥이나 나무를 베면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바닥에 있는 것들을 찾아 줍는 것보다는 도끼나 마체테를 이용해서 주변에 있는 작은 나무들을 베면 손쉽게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튜토리얼이라 마체테가 있지만 이후 스토리에는 없으니 스토리부터는 도끼를 만들어서 나무를 베면 된다.
그다음은 핸드 드릴을 만들면 되며 C키를 눌러 공책에 들어가면 좌측 중앙에 있는 손 모양을 클릭하면 핸드 드릴의 재료를 볼 수 있다.
핸드 드릴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 핸드 드릴은 나뭇가지 1개, 작은 나뭇가지 1개로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C 키를 누르고 제작 탭에 들어가서 재료를 드래그해서 돌 위로 올리거나 컨트롤 + 좌클릭을 누르면 된다.
핸드 드릴을 만들었다면 이제 불쏘시개를 찾으면 된다. 불쏘시개로 흔히 사용되는 것은 마른 잎이며 야자나무에 있는 갈색 빛을 띠는 잎이 마른 잎이다. 마체테로 베어준 뒤 얻으면 된다.
그리고 새 둥지도 불쏘시개로 사용할 수 있지만 마른 잎보다 찾기 어렵다. 보통 죽은 흰 나무 가지 사이나 쓰러진 통나무에 있으니 잘 찾아보자. 튜토리얼에는 강 건너에 있다.
불쏘시개를 찾았다면 이제 인벤토리를 열고 핸드 드릴을 사용하면 된다. 우클릭을 누른 뒤 사용을 누르고 캐릭터가 앉아서 사용할 준비가 됐다면 얻어 둔 새둥지나 마른 잎을 넣으면 된다.
그다음 점화를 하면 불이 붙고 아내와 주인공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그 다음날 부족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아내 '미아'가 떠나고 주인공은 시계를 선물로 받는다. 이 시계는 그린헬을 하면서 수도 없이 볼 것인데 영양소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음식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F 키를 눌러 확인해 보자.
담배 찾기
그다음 음식을 먹고 코르크 보드를 확인한 다음 담배를 찾으러 가야 한다. 텐트 밖에 있는 냇가를 지나치면 살짝 오르막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밧줄이 하나 보인다. 텐트가 보일 정도로 가까우니 너무 멀리 가서 찾지 말자.
밧줄을 찾았다면 이 밧줄을 올라가면 끝이다.
그러면 주인공이 떨어지고 찰과상을 입는데 C 키를 눌러 점검을 누르고 팔 & 다리 모두 좌우 확인을 할 수 있다. 우클릭을 눌러 회전을 해서 꼼꼼히 살펴보자.
현재는 찰과상 때문에 봤지만 나중에는 거머리를 떼야해서 지긋지긋하게 자주 봐야 한다.
찰과상을 치료하려면 잎 붕대가 필요하다. 잎 붕대는 몰리네리아를 캐서 몰리네리아 잎을 구한 뒤 이 잎 1개로 잎 붕대 1개를 만들 수 있다.
잎 붕대를 만들었다면 이제 다시 점검을 눌러 다친 오른팔에 잎 붕대를 넣으면 끝이다. 그러면 이제 사실상 튜토리얼은 종료되고 주인공이 미아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튜토리얼 스킵
튜토리얼을 굳이 하고 싶지 않다면 ESC를 누르고 튜토리얼 넘기기를 누르면 끝난다.
마지막으로 튜토리얼 다음으로 스토리 모드를 하는 것이 좋다. 줄거리 순서로는 아마조니아의 혼령이 튜토리얼 다음인데 스토리 모드부터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간략하게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주인공과 아내는 야바후아카족을 만났고 그다음 집으로 돌아가 책을 하나 발간했다.
이 책 내용은 저 부족이 엄청나게 신체가 건강해서 질병 면역이라는 내용인데 이 사실을 국제 사회가 부족을 주목하기 시작해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
하지만 신약 개발을 실패하고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해서 기업이 주인공과 아내에게 돈을 지원해서 저 부족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 물론 방문하게 되는 따로 있지만 스토리 스포가 될 것 같아 언급하지는 않는다.
튜토리얼 내용이 두 번째 방문이며 이때 주인공이 시계를 받고 미아는 부족 족장의 신뢰를 얻어 신약 개발에 중요한 재료를 선물을 받고 돌아간다.
그다음 세 번째 방문이 아마조나의 혼령이다.